3월22일 토쿄 데이트
이런 사진이 왜 이쓰까?! 이거 내발아니지!? 당신발아냐..?!?? 오랫만에 뾰쪽구두를 신어서 퉁퉁 부운 발이 재미있었나보구나. 기억에 없음..!! 그이에게 토쿄저녁 모임이 있었다. 그는 얼굴만 비추고 온다며 함께가서 저녁에 맛난거먹고 하룻밤 묵고오자고했다. 체크인을하고 그이는 일보러가고 난 혼자 방에 있기가 청승맞아 나돌아다녔다. 토쿄구경...사람구경...간판구경. 아카사카는 뭐 볼것도없는 건조한 도시이다. 제일 싸고 만만한 '사이제리야 saizriya' 라는 곳에 들어가 맥주시켜놓고 사람구경했다. 더 청승맞게시리... 거의 혼자들 와서 간단한식사를 하거나 100엔짜리 그라스와인시켜놓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린다. 그이는 평소 집에 씹던껌을 붙여놓었는지, 언제나 일찍 귀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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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