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 熱海 온천여행
이번 온천여행은 그이의 써프라이즈 선물이었다. 작년 ,나로인해 예상치못했던 큰 지출들이 많았었고 올해도 그러할듯하여 올 생일에는 정말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진심 그랬는데... 아타미온천은 십여년만에 두번째. 일본에서 수많은 온천을 다녀봤지만 그때 아타미온천이 생생하게 가슴에 남아있는건 그이와 가장 뜨끈뜨끈한 사랑을 하고있었을 시기여서였을까..?! 치열이 자유분방했던 나카이상 仲居さん의 사투리섞인 농담. 시즈오카산 맛차의 달콤쌉쌀함은 아직도 잊지못해 예쁜 차기만 보면 항상 그때기억이 떠오른다. 작은 노천욕조에 함께 몸을담구고 일출을 맞이했을때의 감동도... 우리는 좋다. 멋있다. 맛있다...!! 란 말 보다는 행복하다~행복하다~행복하다. 그리 행복했었다. 예약된 온천방을 들어선 순간. 눈물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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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