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든날
텃밭 농사지어 김치담구기시작한지 한 7년?! 올해만도 배추김치 깍두기 물김치 다섯번담았고... 이번엔 텃밭 정리하느라 꽤 큰 김치작업. 우리집 김장이라면 김장이다. 나는 망각하는자(?!) 학습능력이 없는가보다. 성공실패원인의 분석따위는 없다. 김치가 맛있으면 내손맛. 맛없으면 무 배추 날씨...등등의 탓. 그래서 매년 담구는 김치를 이리 버벅된다. 저번 김치는 밭으로 돌아가려고하던 (거의...)생배추에 김치양념 발라놓고는 자괴감에 허덕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망」 웃기는 김치들을 만들어놨다. 김치도우미해줄 영감에게 삼계탕으로 자양강장을 시켜주고, 그이는 밥상의 음식들을 골고루 잘 먹지를 못한다. 찌개, 반찬, 메인요리까지 다~ 먹고나서야 깻잎김치에 싼 밥이나 맨밥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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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