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 (埼玉県熊谷市)에서 매년 개최하는 마라톤대회. 처음 출전인데 하프를 신청해버렸다. 한참 운동했을 작년 12월즈음... 뭔 자신감으로...!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연습도 게을리하고... 술이나 퍼먹고... 실전연습해보니 난 중간에서 차로 실려올상황..! 내 나름대로는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지구력만큼은 자신있다고 출전했던것인데... 10km 18km마다 시간제한이있어 도달하지못하면 달리는기회조차 박탈당하고, 마지막까지도 2시간 30분이내에 골인하지못하면 봉고차에 실린다는 말까지... 큰소리만 뻥뻥치다가... ㅎㅎㅎ 오늘도 마라톤 연습 갔는데... (내가 다니는 휘트니스클럽에서 한달에 한번씩 하는 ) 난 항상 꼴등...꼴등...ㅎㅎㅎ 아 첫출전인데 10km했어야지 무슨 ..
그이가 도쿄에 볼일있는데 같이가자했다. 전날부터 뭐 먹으러가고싶은지 생각해놓으라는데... 그이는 태국이나 배트남요리가 어떻냐고 했지만 (구마가야 촌동네에는 없는...) 난 중국요리에 꽂혔다. 그이가 카부키쵸에서 거래처사람을 만나는동안 난 펍에들어가서 맥주한잔하며 기다리기로... 금주 사흘만에 맥주는 꿀타놓은줄..?! 대구이리와 감자 아히죠 800円 르쿠르제냄비에 끓여나온다. 항~도쿄는 다르구나~ 바케트빵도 주문해 찍어먹고싶은맘이 간절했지만 저녁많이 먹기위해 참는다. 난고쿠슈카(남극주가) 하라주쿠역에서 일분남짓. 가게가 워낙크다. 부담스럽게스리.... 예전 이곳에서 접대받은적 있는데 맛있었다며 마누라한번 데려오고싶었던곳이란다. 사실 전채요리 안먹어도 되는데... 탕수육이랑 베이킹덕만 시키고 ..
글작성해놓고 몇일째 업로드가되지않아 임시저장해놓고 재시도중.. 네트워크불안정 또는 무슨오류란다. 모바일로만 꾸려나가려고 시작했는데, 티스토리 때려쳐야하나..?! 하.... 요즘 고기가 왜 땡길까?! 나 먹자고 고기찾은적은 거의없는데... 손님초대때나 김치담굴때 시도때도없이 삶아대는 보쌈고기도, 야키니쿠나 바베큐할때도 한점 먹을까말까?! 염소처럼 풀쌈만 싸먹었었는데...(맥주랑...) 요즘 고기가 그것도 돼지고기가 자꾸 땡긴다. 살이 살을 부른다더니 그런건가?! 거기다 어제 수요미식회에서 돼지특수부위를 다뤘는데 진심 나를 요동치게하였다. 영감은 특수부위나 부속고기는 입도대지않으려하고 일본마트에선 항정상...갈매기살따위는 있지도, 있다해도 내가 알아보지도 못한다. 영감만 먹일땐 200g안팍 준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