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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 熊谷쿠마가야에는
그렇다할 맛집이 별로 없다.
자주가는 초밥집이나 일식체인점....
관동 지방 어디에나 있는 프랜차이즈.
한식집도 달랑 두군데 있긴하는데...
한곳은 방문한 적도 없고
다른 한곳은 비싸고 짜고...도저히 그건 아니얏..!!
그리고 그 두곳다 지금은 영업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제는 그이가 맛있는 중화요리가 먹고싶단다.
우리동네 그런곳 없잖아~?!
신중신중 써치를 하더니 이런곳에
데려갔다.


'華苑 카엔'


모른다.
이런곳에 이런 중식집이 있었는지도...
어 .. 이거 영업하고있는집은 맞나?!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중국사람들인듯...

웍 돌아가는소리가 바쁘게 들리는게
갑작스레 기대치를 마구 솟게한다...!!


아...귀신나오게 생긴 요상한 가게폼새인데,
여기저기 손님들이 엄청 들어와있고,
가격도 뭐 이리 착한가?!


사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이라
구글로 맵 찾아 올리는것도 힘들고,
그냥 밥이나 먹고 가자했는데...
왠지 반했어!!
기억해놔야지!
또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스마폰 들이댄다.


내가 시킨 야키소바.
어메이징하게 시킨지 오분도 안돼 나온것같다.
앗 뜨거뜨거핫!!
불맛,기름맛, 내가 원하던 딱 그맛..!!


야키소바(볶은면)시켰는데...
나중에 카타야키소바(튀긴면)가 메뉴에 있는거 보고
어머어머..!! 하고 아쉬워했더니
먹는거엔 한없이 관대한 그이는
' 그럼 그것도 시켜...먹으면되지..!!' 한다.
이노무영감..!! 우리 그렇게 먹으면 죽어..!!


그이가 시킨 마파두부정식.
안닌도후와 우롱차까지 셋트에 580엔.
오호~~
맛을 보니 보통 중화반점아니고
장맛이 더 진한게 뭐이래..?!
싸고 빠르고 맛있고....
낯설다~!!


국물도 좀 먹어야 할듯해서 산라탕酸辣湯.
맵고 시고 전분물풀어 걸죽한 국인데...
양이 양이....


이곳은 국도로 접어드는 한적한곳에...
빠칭코들 옆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돈잃고 영혼까지 털린 사람들의 허~한속을
채워줄만한 곳이다.


이러고 앉아서 천천히 먹으라면 저녁까지
먹고 마실 수 있을듯...
ㅎㅎㅎㅎㅎㅎ


埼玉県熊谷市新島184-1
048-501-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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