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에 볼일이 있어서 들린 '오모테산도힐즈 表参道ヒルズ' 사이타마촌아줌마가 패피들과 외국인구경에 정신팔려있다가 밥시간이 되었다. 오모테산도힐즈까지 들어가서 겨우 햄버거를.... 아니 무려 햄버거씩이나 먹어보고왔다. 티비와 남의 블로그에서만 보고 입맛만 다시던 수제햄버거를. 우리집은 촌동네다 이기야..!! 아보카도치즈버거 약1200엔정도였는데 감자튀김付き 그이도 나도 감자튀김 안먹는데 말이지. 다이어트콬 마셨으니 난 살안쪄....!! 그이는 뜬금없이 따뜻한 커피와 먹겠다했다. 건강하자고 그린샐러드도 먹고... 풀이 제일 맛있더라. 햄버거가 이렇게 먹기 어려운 음식이었나?! 박근혜가 햄버거먹을때 포크 나이프내놓으라 했다며 뭐라하던데.... 없으면 절대 못먹는 ..
요즘 마음쓰이는 일이 몇있어 속이 복잡스러웠다. 갑자기 무기력이라는것과 마주했다. 이제껏 싱크대에 물컵 한번 쌓여본적이 없는데 일주일여 주방일이고 빨래고 청소고 아무것도 하기싫었다. 우리영감 밥 해주기도 힘들었다. 알아서 챙겨먹으라하고... 나도 대충때우고... 또는 외식을 했다. 어느날 중국식당에서의 카타야키소바 저번 중국집에 카타야키소바를 못먹고 온게 계속 생각나서 재방문. 카타야키소바かたやきそば는 면을 튀긴 후 걸죽한 소스를 얹어먹는 일본식 중국요리. 음식보고 놀라자빠지는줄... 양이...양이 먹고 죽으라는줄...!! 500cc잔이 한입거리로 보이는 마법. 그이와 둘이 달라붙었어도 못먹고 남긴 어마어마한 상대였다. 일식체인레스토랑 藍屋(아이야) 일본거대외식업그룹인 '스..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 그녀의 두 아들이 너무 보고싶었다. 그래서 우리집옆 벚꽃 만개했다고 꼬득여서 초대했다. 초상권 미안해~ 아이들 스케쥴 맞추고하다보니 이날이였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김밥.감자샐러드.쏘세지구이. 족발이 메뉴. 감자.햇양파.봄양배추.당근 캔옥수수.요거트. 레몬즙.설탕.소금.마요네즈 1. 감자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뽕뽕 내주고 젖은 키친타올로 감싼후 랩으로 감아 전자렌지에 약 6분정도 (600w) 돌려준다. 2. 감자가 뜨거울때 채썬양파를 넣어 섞는다. (양파가 감자의 열로 살짝 익는 효과) 3.봄양배추는 소금에 살짝절여 물기를 꼭짜서 넣어준다.캔옥수수와 당근도... 4. 보통 머스터드와 햄을 넣지만 아이들 먹을꺼라 요거트로 대체. 5.레몬즙.마요네즈.설탕.암..